" 누구를 사랑하고자 한다면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해 "
*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야수가 되어버린 왕자와 미녀의 사랑이야기
영화는 모든 걸 가져서 오만해진 한 왕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작한다.
어느날 파티 중에 왕자를 포함한 그곳의 모든 사람들은 저주에 걸리게되고,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기전에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하면 영원히 저주에 걸린채 살아가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한편, 작은 마을에 사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벨(엠마 왓슨)'은 마을에서 벗어나 운명적인 사랑과 모험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날 벨의 아버지는 지나가다 우연히 성을 발견하고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미 한송이를 구하려다 행방불명되었다. 아버지를 찾아 폐허가 된 성에 가게된 벨은 저주에 걸린 '야수(댄 스티븐스)를 만나 게되고 아버지를 대신해서 성에 갇히게 된다.
하인들은 저주를 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벨과 야수를 이어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왕자와 벨은 서로에게 호감이 없었지만 하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여곡절끝에 야수와 벨은 호감을 쌓게되었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와중 야수와 적대관계였던 사람에게 선동된 군중들은 야수를 죽이겠다고 무기를 들었다. 결국 선동자와 야수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진실한 사랑을 알게 된 왕자를 본 요정은 그의 저주를 풀어주었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 리뷰 ☆
동화 속으로의 초대
1991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으로 미녀인 벨과 야수로 변해버린 왕자의 이야기를 기반으로한 영화로, 원작인 동화의 요소를 살려 고전적이며 동시에 현대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눈에띄는 특징 중 하나는 화려한 시각 효과로, 고품질 그래픽과 정교한 세트 디자인, 화려한 의상이 조화롭게 어울려져있습니다. 야수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모션 캡처 기술은 그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해주었습니다. 또한 모든 장면과 소품은 풍부한 질감과 화려한 색감으로 가득차있어 마법 세계에 빠져들게합니다. 특히 아름다운 벨에 어울리는 반짝이는 예쁜드레스는 눈을 사로잡습니다.
감동적인 곡의 향연
모두가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녀와 야수 대표곡은 스토리의 감정적인 여운을 더해줍니다.
동화 시절부터 사랑해오던 오랜 팬은 물론, 신규 관객의 마음마저 사로잡는 요소가 됩니다.
거기에 벨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더해져 캐릭터의 본질을 충실하게 재현합니다.
음악이 단순한 배경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으로써,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고 완성도를 향상시켜줍니다. 또한, 새로운 곡은 이야기에 관점을 새롭게 재공해 주어 전체적으로 풍부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져 작품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벨과 야수의 감독적인 연기
엠마왓슨은 벨의 지성 과 독립심, 친절함을 완벽하게 표현해 주였습니다. 야수 또한 컴퓨터 그래픽 속에서 야수의 감정을 풀륭하게 연기하며 영화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루크 에반스는 우월한 자만심을 가진 가스톤 역할로 매력적으로 나타나며, 조쉬가드는 그의 충실한 친구 르푸 역할로 웃음을 선사합니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줍니다.
그 조화가 영화를 성공하게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